(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파운드화가 영국 중앙은행(BOE) 인사들의 발언 이후 하락하고 있다고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마크 카니 BOE 총재를 포함한 BOE 정책 당국자들은 연설에서 11월 금리 인상과 관련된 구체적 신호를 주지 않았다.

이에 대해 FX놀리지의 오드리 칠데-프리먼 전략가는 "아직 11월이 금리 인상이 금리 인상 주기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신호를 받지 못했다"면서 "아마 11월 금리 인상은 1년 전 금리가 내린 수준으로만 오를 것"이라고 추측했다.

프리먼 전략가는 이어 "현재 파운드화보다 브렉시트가 더 중요하다"면서 "궁극적으로 브렉시트 협상을 통해 무엇을 얻는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0.4% 내린 1.3202달러를, 유로-파운드 환율은 소폭 오른 0.8907파운드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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