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스위스 은행 미라보가 달러-엔 환율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라보의 게로 정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 달러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라면서 특히 달러-엔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며 유로-달러에 대해서는 중립 태도라고 밝혔다.

미라보는 내년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3번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 이코노미스트는 유럽 주식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정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국가 전반적으로, 그리고 여러 섹터에서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미국 주식에 대해서는 이미 너무 비싸므로 '중립' 입장을 제시하며 풋옵션을 통한 헤징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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