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와 관련해 자신감을 내비쳤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BNP파리바의 루이기 스프란자 이사는 "ECB는 유로존의 경제 회복 강도와 경제 회복 지속가능성에 대해 점점 더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 같다"면서 "물가 전망과 관련해서도 약간 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스프란자 이사는 "다만 ECB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면서 "ECB는 물가가 ECB의 목표를 향해 지속 가능한 궤도에 올라와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전에는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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