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11월 통상 달러가 강세 흐름을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 보도했다.

스코샤뱅크는 "달러는 9월 최저점으로부터 4% 상승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스코샤뱅크의 조사에 따르면 1992년 이후 ICE 달러인덱스가 11월에 상승한 경우는 65%로 수익률은 평균 1.0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달러가 11월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보인 달은 1월이 전부로, 1월 달러인덱스가 상승한 경우는 68%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달러는 미국 경제 회복과 세제 개편에 대한 기대감, 새로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보다 매파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 등으로 3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WSJ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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