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7일 중국증시는 광범위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장중 상하이종합지수는 3,400선을 넘어섰고, 선전종합지수도 2,000선에 안착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19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1.21포인트(0.63%) 오른 3,409.39를 기록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일보다 5.40포인트(0.27%) 상승한 2,004.71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급락한 홍콩 항셍H지수와 항셍지수도 이날 상승세로 전환했다.

같은 시간 항셍 H지수는 전장대비 123.55포인트(1.07%) 오른 11,648.19를 기록했다.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278.94포인트(0.98%) 오르며 1%에 가까운 상승 폭을 보였다.

이날 홍콩 증시는 텐센트 홀딩스(0700.HK)와 항대부동산(3333.HK)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전문가들은 텐센트의 전자책 사업부 웨원그룹(閱文集團)의 상장을 앞두고 이날 텐센트의 주가가 급등했다고 진단했다.

홍콩증시의 대장주인 텐센트의 주가는 이날 장중 3.02% 급등했다.

항대부동산(3333.HK)의 주가도 이날 장중 8.50%까지 치솟았다. 이는 항대부동산이 지분 매각을 통해 9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로 800억 위안(약 13조4천억 원)을 순회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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