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재정 9천억원과 통안채 만기 1조2천억원, 통안계정 만기 5조원, 공자기금 1조8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반면, 국고채 납입 1조8천억원과 국고여유자금 환수 1조원, 통안채 발행 1조8천500억원, 통안계정 5조원, 세입 5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전 거래일은 재정 1조4천억원으로 지준이 늘었고, 세입 1조1천억원으로 지준이 줄었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신용콜은 국고여유자금 환수 등으로 당일 지준의 플러스 규모는 감소하겠지만, 적수 증가세가 꾸준해 시중은행 차입수요는 회복되지 못할 전망이다"며 "레포는 운용사 및 신탁부 매수 여력이 꾸준해 무난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2조1천528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6조384억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1.233%, 전체 거래량은 14조8천962억원을 보였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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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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