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영국 자산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브렉시트 관련 영향에 대해 긴장하기 시작했다고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ING의 비라즈 파텔 환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영국의 미래와 영국과 유럽연합(EU)의 관계에 대해 긴장하기 시작했다"면서 "브렉시트 협상에서 이렇다 한 진전이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파텔 전략가는 "영국 자산은 아직 큰 영향은 없지만 일본 투자자들은 영국 10년물 국채를 팔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WSJ은 오는 12월에 열리는 EU 정상회담에서 투자자들이 파운드화를 보유해야 하는지 아닌지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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