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모두투어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모두투어리츠)가 지난 14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D4블록 사업부지 내 호텔을 취득했다고 15일 공개했다.

매매가격은 215억원으로 오는 2019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의 책임준공 확약이 제공됐다.

해당부지는 롯데건설이 주거, 사업, 업무복합시설이 들어서는 산업복합단지다. 인근에 지식산업단지 및 IT밸리 등이 있어 비즈니스 수요와 내국인 수요가 중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모두투어리츠는 설명했다.

영업개시 시점은 2019년 3월로 예상되며 최소보장임대료는 연 17억 7천만원 수준이다. 모두투어리츠의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 47억2천만원의 약 37%에 해당한다.

이번 호텔 매입으로 모두투어리츠의 총 투자부동산 자산규모는 기존 스타즈1호점(명동), 2호점(명동), 3호점(동탄)을 포함해 약 1천16억원 규모가 된다.

모두투어리츠 관계자는 "이번 독산동호텔 부동산매매계약으로 국내유일 호텔전문리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속적인 국내 및 해외부동산 매입으로 안정적 배당정책을 추구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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