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투자자들의 달러 매도세로 1,110원대 초중반으로 더 내렸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32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 밀린 1,113.10원에 거래됐다.

오전 글로벌 달러 및 달러-엔 환율에 연동해 내림세를 탔던 달러화는 오후 들어 거래가 한산한 상황에서 추가로 더 밀렸다.

역외 투자자들의 달러 매도 움직임이 있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네고가 나왔지만, 역외 투자자의 매도세도 있었다"며 "연저점 근처는 당장은 무리지만 원화 강세 흐름은 이어지리라 본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5엔 내린 113.1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 오른 1.179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3.1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71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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