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부산 공공기관과 사회적 기업 지원펀드 조성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21일 부산시, 문현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광역시 및 문현혁신도시 공공기관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기술보증기금,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 참여했다.

협약 체결 기관은 지역 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간 50억원을 목표로 '부산 사회적기업 지원펀드(BEF)'를 조성, 사회적 기업의 창업과 육성,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HUG는 도시재생과 사회적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융자와 보증 등을 지원한다. 그동안 HUG는 수요자중심형 도시재생 기금융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재생을 적극 지원했다.

김선덕 HUG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 협력, 화합, 상생의 일자리창출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HUG는 도시재생 활성화를 통한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동 지원방안은 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아 지난 11월 13일에 열린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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