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달러에 대한 아시아 통화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코메르츠방크가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이하 현지시각) 인용한 코메르츠방크 보고서는 아시아 통화가 달러에 대해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인다면서 이같이 관측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아시아) 지역의 금리 인상 동기화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파악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저널은 이와 관련해 달러에 대한 원화 가치가 지난 22일 달러 당 1,083.73으로, 2년 6개월여 사이 기록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음을 상기시켰다. 저널은 오는 30일의 한국은행 통화정책회의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코메르츠방크 보고서는 "달러-아시아 통화 환율의 바닥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달러에 대한 대만 달러 가치가 0.1% 상승해, 달러 당 29.9770으로 최신 집계됐다고 전했다.

역외 위안화도 달러에 대해 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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