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2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이 부족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은 재정 1조원과 한은RP 매각 만기 16조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반면, 국고여유자금 환수 1조원과 통안채 발행 2조4천억원, 한은RP 매각 16조원, 세입 5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전 거래일은 재정 1조5천억원과 자금조정예금 만기 2천500억원으로 지준이 늘었고, 세입 6천억원으로 지준이 줄었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신용콜은 국고여유자금 환수와 통안채 발행 등으로 당일 지준이 마이너스로 전환하겠지만, 적수 잉여세가 여전해 시중은행 차이수요는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며 "레포는 운용사 및 신탁부 매수여력이 꾸준해 무난한 수급이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1조4천953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8조2천681억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1.230%, 전체 거래량은 15조331억원을 보였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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