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 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내린 마이너스(-) 4.00원, 6개월물도 0.20원 하락한 -1.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0.15원 밀린 -0.85원, 1개월도 0.05원 하락한 -0.05원에 각각 끝났다.
오버나이트(O/N)와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외환딜러들은 외국계 은행 지점과 국내 은행과의 거래가 여전히 성사되지 않으면서,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 구간을 가리지 않고 에셋이 나오면서 밀렸다"고 설명했다.
외은 딜러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투자자들의 매수세(비드)가 없으니, 에셋에 계속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3개월물은 -0.90원까지 내렸다가 장 후반에 조금 낙폭을 줄이며 끝났다"며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수급상으로는 오퍼(매도세) 우위 장세"라고 덧붙였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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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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