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8bp 하락한 2.104%, 10년물은 1.2bp 내린 2.490%에 거래됐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4틱 오른 108.21에 거래됐다. 은행이 6천283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사가 4천821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8틱 상승한 122.07이었다. 증권사가 1천661계약을 사들였고 은행이 912계약을 팔았다.
◇ 오후 전망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오후에도 재료 부재로 시장 변동성이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통안채 입찰도 오전에 끝나고 오후에는 딱히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재료가 없다"며 "지금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미국 FOMC까지는 재료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미국과 호주 등 글로벌 금리가 강하다"며 "국내도 장기물 중심으로 강한 모습인데, 오후에도 큰 변동성은 없을 듯하다"고 전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국고 3년 지표물인 17-2호를 기준으로 전일 대비 0.8bp 내린 2.104%에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17-3호는 1.5bp 하락한 2.487%에 출발했다.
전일 미국 채권금리는 장단기 금리가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은 1.96bp 하락한 2.3527%, 2년물은 2.02bp 오른 1.8305%를 기록했다.
국채선물은 강세로 출발했다.
오전 통안채 2년물 입찰 이후 오후에는 시장 변동성 재료가 제한된 모습이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646계약, 10년 국채선물을 749계약 순매도했다.
KTB는 약 3만8천 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911계약 늘었다. LKTB는 약 1만6천 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302계약 감소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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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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