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소폭 하락했다.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 가운데 임금 상승률이 미진했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브로커들은 11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092.0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93.30원) 대비 0.9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1개월물은 1,092.00∼1,095.00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3.43엔에서 113.51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768달러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2만8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19만5천 명을 웃돌았다.

실업률은 시장 예상과 같은 4.1%였다. 민간부문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19% 오른 26.55달러로 집계됐다. 월가 전망치는 0.3% 상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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