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지난주(4~8일) 한국과 미국의 장기금리는 상승했다.

미국 장기 채권금리는 세제안 통과와 정부 셧다운 우려 완화,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다.

국내 채권금리는 재료 부족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11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를 보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직전주 대비 0.2bp 상승한 2.487%에 지난주를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의 장기금리는 1.38bp 올랐다. 뉴질랜드(+7.86bp)와 필리핀(+5.0bp)은 상승했고, 터키(-10.5bp)와 브라질(-9.2bp)은 하락했다.

말레이시아(+8.5bp)가 조사대상 국가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그리스(-89.01bp)가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직전 주보다 1.8bp 상승한 2.095%에 지난주를 마쳤다.

국가별로는 덴마크(+17.26bp)와 필리핀(+12.5bp)의 단기금리가 상승한 반면, 터키(-30.3bp)와 포르투갈(-10.05bp) 등의 금리는 하락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폭>

1. 장기금리는 10년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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