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최근 4년간 재무제표 정정 공시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현대건설이 22일 최근 4년간 재무제표를 정정 공시했다. 일부 프로젝트의 총예정원가 재추정으로 실적 변동이 발생했다.

현대건설이 공시한 기간별 변동 사항을 보면 지난 2013년 매출액은 13조9천383억원에서 13조8천520억원으로 863억원 감소했다.

같은 해 영업이익은 7천929억원에서 7천41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5천696억원에서 4천994억원으로 줄었다.

2014년은 기존 매출액에서 1천105억원, 영업이익에서 1천297억원, 당기순이익에서 1천74억원을 감액했다.

2015년은 매출액 1천111억원, 영업이익 1천27억원, 당기순이익 798억원 증가했고, 2016년은 매출액 805억원, 영업이익 1천62억원, 당기순이익 813억원으로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일부 국내외 프로젝트에 대한 총예정원가를 재추정하며 연도별 손익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정을 계기로 더욱 엄정하고 보수적인 회계관리를 통해 시장 신뢰를 제고하고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합하도록 노력하며, 향후에도 안정적 경영실적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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