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는 지난달 재정적자가 1천39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 수입이 4%, 지출이 3% 증가했다.
특히 미 국토안보부에서 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의회예산국(CBO)은 재난구조에 따른 비용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인 소득세와 인두세의 원천징수가 6% 늘어났는데 CBO는 이에 대해 임금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WSJ은 이와 같은 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방정부 부분 폐쇄를 막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집행 가능한 단기 예산안을 통과시킨 지 며칠 후 발표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제 의회는 세제개편안 등 본격적인 주요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편안이 향후 10년간 재정적자를 1조5천억 달러 늘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음날 정책당국자들은 이와 관련해 회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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