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을 따라 1,090원 초반으로 밀렸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32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1.00원 하락한 1,091.40원에 거래됐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통화에 연동하는 움직이고 있다.

특별한 의미를 가진 수급 물량은 눈에 띄지 않았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시장이 촘촘하지 않고, 다른 통화를 따라 간다"며 "오히려 다른 통화보다 많이 밀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1,090원은 크게 의미 있는 숫자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8엔 내린 113.3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9달러 오른 1.175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3.14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4.77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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