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혜림 통신원 = 월가 전문가가 장단기물 국채 스프레드가 100bp 아래로 하락하면, 경기침체 시작 전 최소 2년 동안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22일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캐너코드 제뉴이티의 토니 드와이어는 "장기 국채 수익률 곡선이 평탄해지면 경기침체가 시작되고 주식시장이 하락한다는 견해가 많지만, 과거 자료를 살펴보면 정반대" 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6개월물 국채와 10년물 국채 스프레드가 100bp 이하로 떨어지면 최소한 2년간의 주식 강세장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주식시장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지만, 단기적으로는 소폭의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목표가는 2,470으로 현시점보다 1% 높고, 2018년 말까지 S&P500 지수가 11% 추가 상승한 2,72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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