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은 155억 달러로 24.9% 증가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2018년 새해 수출이 순조롭게 출발했다.
관세청은 이달 1∼10일 통관기준 수출이 136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일평균 수출은 18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17.6% 늘었다. 조업일수는 7.5일로 같았다.
우리나라의 수출은 지난해 12월까지 14개월 연속으로 증가한 바 있다.
수출 주요 품목으로는 반도체(60.6%)와 석유제품(15.3%), 무선통신기기(15.3%) 등이 증가했고, 선박(-2.8%)과 승용차(-10.5%) 등은 감소했다.
중국(11.6%)과 베트남(55.7%), 미국(7.1%), 유럽연합(14.2%)으로의 수출은 늘었다. 중동(-0.5%)은 줄었다.
1∼10일 수입은 155억4천만 달러로 24.9%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8억6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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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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