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070원 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대비 1.40원 밀린 1,070.50원에 거래됐다.

1,070원대에서 개장한 달러화는 1,069원대로 조금 밀렸지만, 결제수요 등으로 1,070.80원으로 소폭 오르기도 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는 중국의 미국 국채 매입 중단 우려로 달러화는 약세 흐름이 나타났다.

엔-원 재정환율은 960원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억 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심리적으로 보면, 원화 자체만으로는 크게 움직일 요인이 많지 않다"며 "다른 통화를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4엔 상승한 111.39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005 내린 1.195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0.8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4.08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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