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실러 "비트코인 완전히 붕괴할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교수가 비트코인이 완전히 붕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19일 CNBC가 보도했다.

쉴러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완전히 붕괴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네덜란드의 튤립마니아를 떠오르게 한다"고 말했다.

쉴러 교수는 "비트코인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곳에 거품이 끼어 있다"면서 "비트코인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에 가치가 있다는 공공의 합의가 생기기 전에는 비트코인에는 가치가 없다"면서 "적어도 금과 같은 다른 것들은 투자로 보지 않아도 가치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러 교수는 "1640년대의 튤립마니아를 떠오르게 한다"면서 "튤립 가격 거품은 결국 붕괴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는 여전히 튤립을 돈을 주고 사고 가끔 비싸질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도 완전히 붕괴할 수 있고 잊힐 수 있지만 100년 가까운 오랜 시간 동안 계속 남아 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UBS의 폴 도나반 이코노미스트 역시 현재 비트코인 현상을 튤립마니아와 비교한 바 있다.

또한,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앞서 비트코인에 대해 사기라고 비판했으며 버크셔 헤서웨이의 워런 버핏 최고경영자(CEO) 역시 비트코인의 결말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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