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미국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약 28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21.65포인트(0.19%) 오른 11,253.11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상승 개장 뒤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마감 직전 빠르게 레벨을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

8거래일 연속 상승한 가권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1990년 3월 21일(11,257.23)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지난밤 뉴욕증시 3대 지수들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우려 완화로 동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1위 TSMC는 1.72% 올랐고, 훙하이정밀은 0.31% 상승했다.

청화텔레콤은 0.46% 올랐고, 라간정밀은 0.8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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