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기획재정부는 24일 해외에 주재하고 있는 재정경제금융관(이하 재경관)을 소집해 각국의 경제 현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연 1회 정례적인 성격의 재경관 회의는 매년 1∼2월에 열린다. 올해 회의는 지난 22일 시작됐고, 25일까지 진행된다.

기재부 소속 재경관은 현재 12개국 16개 공관에 파견돼 주재국 주요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재정경제·금융 협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경제동향·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경제정책 현안, 일본 아베노믹스 평가·전망,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현황 등이 논의됐다.

재경관들은 본부 정책 담당자들로부터 국내 경제 현안을 듣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산업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들과 지역별 현안 등을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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