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저점 인식 매수세(비드)에 소폭 반등했다.

2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 포인트는 전 거래일 대비 0.10원 내린 마이너스(-) 10.30원, 6개월물은 0.20원 오른 -5.5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상승한 -2.80원, 1개월물도 0.10원 오른 -0.85원에 마무리됐다.

초 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05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특히 1주일물은 전일 -0.27원에서 -0.21원으로 올랐다.

1주일 물의 결제일이 2월로 넘기는 상황에서 월말 달러 수요가 겹칠 우려가 있었지만,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는 않았다.

통화스와프(CRS) 금리 시장과 연계되며, 매도세(오퍼)가 강한 편인 1년물은 다른 영역과 달리 내림세가 멈추질 않았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장 초반에 1주일 물이 반등하자, 하루 물이 굉장히 많이 뛰었다"며 "이런 분위기가 기간 물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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