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선 LH 상임이사>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장옥선 전 경영관리실장을 상임이사에 임용했다고 공개했다.

LH의 여성임원은 지난 2009년 합병 전인 대한주택공사(1962년 설립)와 한국토지공사(1975년 설립)를 통틀어 처음이다.

장옥선 상임이사는 1988년 LH 입사 후 주거복지처장, 도시계획처장, 산업단지처장, 경영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LH는 최근 양성평등기업 실현을 위해 여성 관리자 임용을 늘려 지난 2015년 112명이던 차장급 이상 여성관리자가 지난해 237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상임이사 7명 중 1명이 여성 임원으로 임용됨에 따라 임원 중 여성 비율도 14%로 늘었다.

spna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