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재정동향 2월호에 따르면 작년 연간 국세수입은 총 265조4천억 원으로 2016년(242조6천억 원)보다 22조8천억 원 늘었다.
추가경정예산(추경) 251조1천억 원 대비 진도율은 105.7%로, 14조3천억 원이 더 많이 들어왔다.
법인세는 실적 개선 영향으로 전년 대비 7조1천억 원 증가한 59조2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소득세(75조1천억 원)는 상용근로자 수 증가, 임금 상승, 부동산 거래 확대 등으로 6조6천억 원 많아졌다.
부가가치세는 67조1천억 원이 걷혔다. 수입 및 민간소비 증가 등으로 2016년 대비 5조3천억 원 늘었다.
지난해 1∼11월 통합재정수지는 29조2천억 원 흑자이며, 사회 보장성 기금 수지(37조9천억 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8조8천억 원 적자였다.
11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634조2천억 원이다.
12월 말 재정수지 및 국가채무(중앙정부) 실적치는 기금 결산 후 분석을 거쳐 4월 초 국가결산 발표 시에 공개된다.
국세가 늘어난 영향으로 재정수지 및 국가채무도 계획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집행실적은 97.6%로 나타났다. 주요 관리 대상 사업(281조7천억 원) 가운데 275조1천억 원이 집행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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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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