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강세로 출발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채권금리가 하락 출발한 영향을 받았다.

13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틱 오른 107.52에 거래됐다. 증권이 621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31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2틱 상승한 119.0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539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384계약 팔았다.

미국 국채금리 뉴욕증시 반등으로 상승했다. 10년물은 0.45bp 오른 2.8602%, 2년물은 1.64bp 상승한 2.0814%를 기록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미국 금리에 연동되며 움직이는 것 같다"며 "전일 미 국채금리는 상승했지만,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하며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대기모드를 보일 것이다"며 "강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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