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위드 허그(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HUG가 부산시,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장 서병수)간 맺은 3자협약이다.
HUG와 부산지역 건설사가 각각 재원의 절반을 부담하고 부산건축가협회 소속 건축가들이 설계재능을 기부해 부산의 노후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개보수한다.
올해 총 5곳에 후원금이 지원될 계획이며, 이 중 2곳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입주식을 가졌다.
한 곳은 올해 초 갑작스러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덕천동 홀몸노인(75세)의 주택이고, 다른 한 곳은 29명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인 남부산지역아동센터이다.
spnam@yna.co.kr
(끝)
남승표 기자
spna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