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1시 17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2.03bp 상승한 2.9261%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2.9279%까지 올라 2014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노동부는 전날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5%(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조사치는 0.4% 상승이었다.
1월 CPI는 전년 대비로는 2.1% 올라 예상치인 1.9% 상승을 상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 상승 목표치는 2%로 1월 CPI 수치는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 인상 기대는 채권 금리 상승 요인이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15bp 상승한 2.1892%를 기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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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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