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부동산P2P 금융회사인 테라펀딩이 월 신규 대출액 200억원을 넘어섰다. 투자자도 대폭 증가해 누적가입자가 19만명에 달했다.

테라펀딩(대표 양태영, www.terafunding.com)은 19일 지난달 총 233억8천만원의 대출을 실행해 총 누적 대출액 2천600억원을 넘었다고 공개했다. 작년 10월 누적 대출액 2천억원을 달성한 지 3개월 만이다.

주목할 부분은 월별 대출액이다. 월별 대출액이 100억원 선을 넘어선 것은 테라펀딩 출범 이후 처음이다. 업계 상위 5위권내 업체들의 월별 취급액이 100억원 안팎임을 고려하면 상당한 성과라고 테라펀딩은 설명했다.

투자참가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지난 1월 테라펀딩 서비스 가입자는 전월 대비 96.3%, 투자자는 84.5% 늘었다. 테라펀딩은 누적가입자 수가 19만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테라펀딩 관계자는 "단기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금융의 본질인 신뢰와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업계 최대 대출규모에도 테라펀딩은 설립 이래 꾸준히 부실율 0%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라펀딩 제공>

spna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