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은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21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30분 전일보다 2틱 오른 107.52에 거래됐다. 은행이 71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17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8틱 상승한 119.00을 나타냈다. 증권이 418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418계약 팔았다.

미국 국채금리는 올랐다. 10년물은 0.91bp 상승한 2.8877%, 2년물은 2.93bp 오른 2.2229%에 마감했다. 입찰 부담이 있었지만 10년물은 약보합 수준에 그쳤다.

시장참가자들은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시장이 대기모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미국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국내도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며 "저가매수가 유입될 수 있지만, FOMC 회의록 발표를 앞두고 대기 장세가 강할 것이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