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47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60원 오른 1,075.10원에 거래됐다.
오전 1,072.40원까지 밀린 달러-원 환율은 저점 인식 결제 수요 등으로 1,075원까지 쉽게 올라왔다.
거래가 활발하지 않고 추가 상승 동력도 미진해 움직임이 크지 않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073∼1,075원대에서 수급과 주식시장을 따라 움직인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경계심이 있지만, 거래량이 많지 않다"며 "방향성을 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딜러는 "1,075원 선 부근에 기술적 저항이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47엔 오른 107.7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내린 1.232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7.94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9.52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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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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