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2018 중동 전력 전시회(Middle East Electricity Exhibition·MEE)'에 참가해 DX12 전자식 모델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MEE는 지난해 66개국에서 1천615개의 업체가 참가한 중동 최대 규모의 전기에너지 전시회로, 두산인프라코어는 5년째 참가하고 있다.





<MEE 두산 부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이번에 공개된 DX12 전자식 모델은 디젤 연료를 고압으로 공급, 분사하는 전자시스템인 코먼 레일 시스템(Common rail system)과 유해물질 배출을 차단하는 고효율 SCR(선택적 환원 촉매) 등 신기술을 적용한 고성능·친환경 엔진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DX12뿐 아니라 소형 엔진 D24와 D34, 중대형 엔진 DX22와 DL08 등 새롭게 개발한 전자식 모델과 가스엔진 GE08까지 총 6대의 발전기용 엔진 라인업을 출품했다.

아울러 현행 가장 강력한 배기규제를 충족하는 자체 개발 후처리 부품(유해물질 저감 장치)들을 전시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을 선보였다.





<DX12 전자식 엔진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부사장)은 "이번 MEE를 통해 품질을 높인 기계식 엔진부터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전자식 엔진까지 두산의 발전기 엔진 풀라인업을 선보였다"며 "중동뿐 아니라 유럽과 북미 등 선진 시장 수요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군으로 신규 고객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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