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13일 달러-원 환율이 전일 종가수준에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일보다 0.20원 내린 1,065.00원에 거래됐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달러-원 1개월물이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지난주 원화에 강세 압력을 줬던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개최 소식은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주로 수급과 주식시장에 따른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었고, 주식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면서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을 다들 기다리는 모양새"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작은 수준의 포지션이 있는데 언제든지 꺾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2엔 내린 106.2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1달러 오른 1.234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1.65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8.6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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