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인플레도 향후 몇 달 더 주저앉을 수 있다"

"어닝 성장 하강 사이클 진행되고 있음 시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국내 수요가 가라앉고 있다고 맥쿼리가 진단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 인용한 맥쿼리의 래리 후 애널리스트 분석은 중국 바깥 수요가 현재로썬 여전히 견고하지만, 중국 성장의 핵심인 내수는 가라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 시멘트 가격이 내려가고 굴삭기 판매가 감소하며 자동차 생산도 위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의 산업 인플레도 향후 몇 달 더 주저앉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후는 "(이런 모든 정황이) 어닝 성장 하강 사이클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 당국의 차입 청산 노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여신 성장이 둔화하는 것이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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