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성명 "5월 임기 끝으로 연임하지 않는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美 보험사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 이사회에서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을 대리해온 인사가 현 임기를 끝으로 연임하지 않고 물러나는 것으로 14일(이하 현지시각) 나타났다.

AIG가 이날 금융 당국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이사회에서 아이칸을 대변해온 새뮤얼 머크새머가 오는 5월의 연례 회동을 끝으로 물러난다.

머크새머는 2016년부터 AIG 이사회에서 아이칸의 입장을 대변해왔다.

머크새머는 2008년부터 아이칸 엔터프라이즈 산하 아이칸 캐피털의 이사로 재직하다가 지난해 회사를 떠났다.

그는 AIG 이사회에서 물러나는 데 대한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아이칸의 대변인도 즉각 논평하지 않았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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