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이 이달 중 세종시 해밀리 6-4 생활권 L1, M1 블록에 '세종 마스터힐스'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15일 해당 단지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6개동, 전용면적 59~120㎡, 총 3천100세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L블록 1천990세대, M1블록 1천110세대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9㎡ 930세대 △84㎡ 1천394세대 △102㎡ 241세대 △112㎡ 385세대 △120㎡ 150세대 등이다.

블록별로는 L1블록이 △59㎡ 930세대 △84㎡ 780세대 △112㎡ 180세대 △120㎡ 100세대다. M1블록은 △84㎡ 614세대 △102㎡ 241세대 △112㎡ 205세대 △120㎡ 50세대다.

BRT(간선 급행버스) 990번과 1001번 노선을 이용해 세종시 주요 지역과 오송역, 대전 반석역, 대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내부 순환 BRT 운행노선이 지난 2월에 개통했다. 세종시의 BRT는 입체화된 전용도로 위에서 주행하기 때문에 지하철 수준의 정시성과 신속성을 확보했다. 2022년에는 세종시 신도심과 구도심을 잇는 BRT 노선이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확장과 함께 신설될 예정이다.

건축 설계 공모전을 통해 조성되는 6-4 생활권은 공동주택, 단독주택, 복합 커뮤니티, 학교, 공원을 통합 설계했다. 다섯 가지 주제의 특화 놀이터, 광장을 따라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산책로, 공동주택 내 모든 차량의 지하 통행 등이 주목됐다.

단지 설계는 전 세대를 남측향으로 배치했다. 일부 세대는 복층형 및 테라스하우스로 제공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유아풀이 조성된 실내수영장, 전망카페 등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이달 중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세종 마스터힐스 위치도.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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