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독일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항공기 부품·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부터 10년간 B777 항공기에 대한 부품·정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지난 1994년부터 협력 관계를 지속했다.

루프트한자 테크닉의 설립 직후 B747과 B767 항공기의 CF6 엔진 수리 계약을 체결했고, A320 V2500 엔진, A380 항공기 기체, A320 및 A350 정비용 부품 수급 등의 계약도 잇따라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루프트한자 테크닉의 수준 높은 정비서비스를 통해 안전 운항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프트한자 테크닉은 1994년 루프트한자항공에서 독립한 정비전문업체다.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35개 자회사와 제휴업체를 보유한 항공정비분야 선두주자다. 현재 루프트한자항공, 영국항공, 핀에어 등 유수의 항공사 기단의 안전 정비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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