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신흥 국가들에 대한 우려와 피로감이 달러 강세를 돕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은 "신흥국 각각의 나라에 대한 우려와 피로감 및 10년물 국채 금리 때문에 달러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SG은 "이번 달 가장 최악의 수익률을 보인 것은 러시아 루블화와 브라질 헤알화, 멕시코 페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랜드화, 터키 리라화"라고 설명했다.

다만 SG은 "달러 강세는 일시적일 것"이라면서 "장기적 달러 추세는 여전히 하락이고 이것이 바뀌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유로-달러화는 1.22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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