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국 국채금리가 유로화 방향을 결정지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은 "최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가 둔화하는 것은 유럽중앙은행(ECB)이 6월이나 7월까지 행동에 나서지 않고 기다리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SG은 "따라서 그때까지는 미국 국채금리가 달러화뿐 아니라 유로화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특히 시장은 10년물 국채금리가 3.05%를 향해 가까이 갈지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0.1% 오른 1.21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mwoo@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