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부동산 처분 등 일회성 요소 겹쳤다"

밴-트럭 부문 수익도 하락..올해 수익 전망치는 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독일 다임러는 지난 1분기 순익이 한해 전보다 11% 감소했다고 집계했다.

다임러는 27일(현지시각) 성명에서 지난 1~3월 순익이 23억5천만 유로(약 3조536억 원)로, 지난해 1분기보다 3억 유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는 그룹 산하 미쓰비시 후조 트럭이 2억6천700만 유로 상당의 부동산을 처분했음을 상기시켰다.

또 중국 합작사인 BAIC 자동차 지분 보유분이 재평가되는 등 일회성 요소가 겹쳤다고 덧붙였다.

다임러는 이어 밴과 트럭 부문의 지난 1분기 수익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그러나 올해 전체 수익 전망치는 소폭 상향 조정했다.

성명은 고급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매출 증가가 전기차 개발 비용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는 올해 수익이 늘어나지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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