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가격 상승폭을 급격히 확대했다.

미국과 호주 등 글로벌 금리가 아시아시장에서 하락한 영향인 것으로 추정된다.

18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2시 43분 전일보다 13틱 상승한 107.72에 거래됐다.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5천96계약과 2천476계약 샀고, 증권이 5천828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8틱 오른 119.21을 나타냈다. 증권이 2천445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천625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미국 금리가 아시아시장에서 살짝 반락했는데 그러면서 호주 금리도 확 빠졌다"며 "시장은 기회만 되면 매수하자는 분위기가 된 듯하다"고 말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도 "미국과 호주 등 글로벌 금리가 1bp 정도 강해졌다"며 "국채선물은 외국인 매수로 강해졌는데, 특이 뉴스는 안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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