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강세를 이어갔다.

23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7분 전일보다 4틱 상승한 107.72에 거래됐다. 은행이 3천850계약 샀고, 외국인이 7천265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3틱 오른 119.46을 나타냈다. 증권이 842계약 순매수했고, 투신이 467계약 순매도했다.

선물사의 중개인은 "휴일 동안 미국 금리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는데, 국내는 초반에 강세로 시작했으나 이내 반락하며 혼조세를 연출했다"며 "다만,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에서 소폭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가격이 지지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금통위를 앞두고 대기모드가 짙은 양상인데, 오후에도 외인 동향을 지켜보며 혼조세를 보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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