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1일 통관기준 5월 수출이 509억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개월 만에 수출 증가 흐름이 꺾인 지 한 달 만에 재차 수출 전선에 활기가 돌았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금융기관 7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수출 전망치 506억 달러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23억7천만 달러로 10.8% 증가했다.
수입은 442억5천만 달러로 12.6% 늘었다. 무역수지는 67억3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5월까지 누적 수출(2천464억2천만 달러)은 전년동기 대비 8.2% 많았고, 수입은 13.6% 증가했다.
5월까지 무역수지는 264억7천만 달러 흑자였다.
산업부는 "5월까지 누적 수출은 사상 최대"라며 "3개월 연속 500억를 웃도는 것도 최초"라고 설명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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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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