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실적 공개 1천116개 중 796개, 수익 증가 전망"

"지난해 3천500여 개 상장사 순익, 합쳐서 19.1%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본토 상장 기업의 수익성이 계속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관영통신 신화가 6일 보도했다.

신화가 중국 증권보 집계를 인용해 전한 바로는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기업의 올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에 이어 계속 개선된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 5일 현재 올해 1~6월 실적을 공개한 1천116개 상장사 가운데 796개사가 수익 증가를 전망했다.

한편 상하이와 선전에 상장된 3천500여 개 기업은 지난해 순익이 합쳐서 3조3천600억 위안(562조4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앞서 집계했다.

이는 한해 전보다 19.1%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상장사 전체 매출은 18.8% 늘어난 39조2천5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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