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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런 그린스펀 "외국 회사가 미국 바가지 씌운다는 주장 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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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6.13  23: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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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앨런 그린스펀 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외국 회사가 미국에 바가지를 씌운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은 억지라고 말했다고 13일 CNBC가 보도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현재 미국이 무역 전쟁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거의 가까이 와 있다"면서 "만약 무역 전쟁으로 번지게 되면 매우 슬픈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린스펀 전 의장은 "외국인들이 미국에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고 추정하는 것은 말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린스펀 전 의장은 "미국과 파트너 국가들의 관세와 관세 맞대응이 3% 혹은 그 이상의 성장률을 내는 미국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 정책에 대해서는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사실 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몇몇 정책에 동의한다"면서 "세제개편은 매우 중요하고 내 인생에서 세제개편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것이 현실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세제개편은 성공적일 것이고 이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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