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드뱅크의 파어 마그노선 선임 전략가는 "ECB 회의에서 적용된 메시지는 ECB가 통화 부양책을 없애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점"이라면서 "이는 이탈리아 정치 상황이 가지고 올 재정 문제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마그노선 전략가는 "ECB가 긴축과 관련해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은 중앙은행이 이탈리아와 관련해서 심각한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눈치 보기 작전에 들어갔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ECB가 이탈리아 채권 등급이 하향되도록 내버려 둔다면 현명하지 않은 선택이겠지만 이를 구제하는 것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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