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뉴욕최종호가 | NDF 1개월물 변동 | |||
MID | BID | ASK | 범위 | ||
2018-06-16 | 1,101.45 | 1,101.20 | 1,101.70 | 1,095.00 | 1,101.50 |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충돌로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01.4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3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97.70원) 대비 5.05원 오른 셈이다.
미 백악관은 중국산 1천102개 품목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중국제조 2025' 계획으로 집중 육성 중인 첨단 기술 제품이 대거 포함됐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총 500억 달러 대상 가운데, 340억 달러 818개 품목에 대해 7월 6일부터 관세를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미국과 같은 방식으로 500억 달러 상당 659개 미국산 품목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응수했다.
중국도 7월 6일부터 340억 달러 상당의 545개 품목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달러-원 1개월물은 1,095.00∼1,101.50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110.82엔에서 110.67엔으로 내렸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63달러에서 1.1608달러로 올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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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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